미국의 대이란 폭격 이후 중동 정세와 이란 내부 여론, 향후 확전 가능성을 둘러싼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출신 중동 전문 기자인 알파고 시나씨는 2일 YTN라디오 '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' 인터뷰에서 이번 군사 충돌이 이란 신정체제에 미친 영향을 두고 “군사적·경제적으로는 체제 수명을 단축시킨 측면이 분명하다”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과 군사시설, 병력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기반이 약화됐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는 “감정적·심리적으로는 오히려 체제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”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피해가 늘어나면서 기존에 체제에 비판적이던 중도층 일부가 애국심을 기반으로 정부에 결집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구상과 관련해서는 현실화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파고 시나씨는 “이란은 그동안 해협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”며 “전쟁 이후에도 생존 전략 차원에서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려는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만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이 거론되며 국제사회의 반발도 과거보다 제한적인 분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스라엘의 비군사 시설 타격이 이어지는 가운데, 이란의 대응 방식으로 빅테크 기업 공격 가능성에 대해 알파고 시나씨는 “이미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를 공격한 사례가 있다”며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이란이 오히려 미국의 본격 개입을 유도하려는 전략적 판단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“미국이 제대로 된 사전 준비 없이 전쟁에 들어온 상황은 이란 입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”며 “장기적으로 불가피한 충돌이라면 지금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”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향후 중동 지역 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31432481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